책을 얘기한다 2011.01.27 18:12
(주: 예전에 알라딘 서재에 기록했던 내용을 옮겼습니다.)

십자군 이야기 1 - 충격과 공포
김태권 지음 / 이미지프레임(길찾기)

부시는 이라크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이 전쟁을 십자군 전쟁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십자군 전쟁이라... 십자군 전쟁이 뭐지? 세계사 시간에 배우기는 배웠는데 그게 뭐였지?
 
김 태 작가의 "십자군 이야기"는 이런 질문에 답을 준다. 십자군 전쟁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일어나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재미있는 그림과 적절한 지도까지 곁들여 가면서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그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알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는데 그치지 않는다. 작가는 끊임없이 이 전쟁을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라는 맥락에서 설명한다.
 
그의 설명을 따라 가다보면, 부시가 정말로 미치광이 전쟁 중독자이거나 아니면 십자군 전쟁이 뭔지 들어본 적이 없는 바보이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점을 (어쩌면 둘다?) 선명히 알게 된다.
 
이 작품은 시중의 서점에서 책으로 구할 수도 있고 작가의 인터넷 사이트 (http://www.kimtae.com/) 에서도 볼 수 있다. 인터넷 판에서는 다루지 않은 추가 정보도 책에는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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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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