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거나 내부의 정보를 싹 지우거나 큰 소리로 벨을 울리게 하거나 하는 기능을 해주는 앱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앱을 써도 되지만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삼성 다이브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이를 이용해도 됩니다. 우선,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삼성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뭐... 돈 드는 것 아니니까...)

휴대폰 쪽에서 해당 기능을 켜주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탕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눌러서 환경 설정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2. 환경 설정 기능 중 보안  기능을 선택합니다.

3. 보안 기능 중 내 디바이스 찾기 >> 원격 제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삼성 계정을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삼성 계정을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를 해주면 해당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그럼 이번에는 휴대폰을 추적하는 과정을 살펴봅시다. 웹 브라우저에서 www.samsungdive.com 으로 접속을 하고 아까 사용했던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신의 휴대폰이 모두 나타납니다.

여기서 자기가 추적하고 싶은 폰을 선택해주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위치 추적, 폰 잠그기, 소리 울리게 하기, 통화 기록 조회, 폰 안의 모든 정보 싹 지우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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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묘군
잡스럽게 얘기한다 2012.08.27 13:36

(필자 주: 아래의 글은 체험단 후기로 작성된 것입니다. 공짜로 케이스를 받았다고 안되는 것을 된다고, 나쁜 것을 좋다고 쓰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100% 객관적으로 썼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들머리: 휴대폰 케이스는 계륵이다

휴대폰 케이스는 액정보호필름과 마찬가지로 계륵이라고 생각한다. 액정보호필름은 이름 그대로 액정을 보호하기는 하지만 터치감이 나빠지고 화면도 덜 선명한 단점이 있다. 특히 최근의 화면은 감압식이 아니라 정전식이라 몰랑몰랑한 손가락으로 터치를 하고 전면의 유리가 충분히 단단해서 예전처럼 쉽게 긁히지도 않는다. 

그럼 휴대폰 케이스는 어떤가?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화면을 보면서 터치하는 것이 사용 행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케이스는 이 장면에서 걸리적 거리는 존재가 되기 딱 쉽다. 게다가 케이스를 끼면 생폰에 비하여 그립감도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이 두가지 단점을 생각하면 범퍼 케이스가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는 막상 휴대폰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즉, 전면 유리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또한 케이스는 생폰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려버린다는 것이다. 휴대폰 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온갖 루머가 나돌면서 디자인이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색이 이쁘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오가고 막상 폰을 살 때에도 신중하게 색을 골라서 사놓고 케이스를 씌워 버린다는 참으로 우스꽝스런 일이다. 하긴, 디자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애플의 아이폰도 수많은 사람들이 케이스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라 아니할 수 없다.

그 외에도 휴대폰 케이스의 단점을 들라면 더 들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케이스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장점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 대신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케이스라던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디자인 케이스"라고 검색하면 나옴), 어르신들을 위한 패션 케이스라던가...

반전: 휴대폰 케이스가 필요해!

갤럭시S3가 국내에서 발매되면서 회사에서 법인폰으로 지급을 받았다. 당연히 사용요금은 회사 부담. 최근 몇년간 쭉 스마트폰만 쓰면서 케이스나 액정보호필름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다. 그래서 지급받은 최신폰도 생폰으로 쓰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망가지면 내 돈으로 수리를 해야 되고 보험을 들려고 해도 요금이랑 통합고지가 될 텐데 비용 처리하기가 복잡할 것 같아 케이스를 하나 장만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이걸 살까 저걸 살까 미적미적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눌님의 휴대폰을 새로 바꿔주게 되었는데 폰을 판 곳에서 케이스를 사은품을 줄테니 골라보라고 하여 몇 가지 후보를 골라 마눌님께 보여드리고 낙점 받은 제품은 S*P의 발렌**스라는 제품이었다. 배달되어 온 케이스를 폰에 껴보니 제법 그럴싸하게 뽀대가 난다. 역시 아줌마에겐 플라스틱 질감의 생폰보다는 가죽의 고급스런 질감이 더 어울린다고나 할까. 

게다가 케이스 안쪽으로 교통카드, 신용카드나 비상금 약간을 넣을 공간이 있어 간편하게 외출할 때에는 굳이 지갑을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아보였다.

좋아 나도 하나 사자. 결심을 하고 둘러보던 중 모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당첨되어 제누스 매스티지 레터링 다이어리(휴~ 이름 한번 길다)이라는 제품을 받아 현재 사용중이다.

개봉: 케이스의 케이스도 이쁘다

회사로 택배로 배달온 것을 해외출장으로 며칠 뒤늦게 받아 개봉을 하게 되었다. 사진 촬영은 갤럭시S3로 하였고 배경은 회사 책상 그리고 찬조 출연은 왕 핑크 키보드(WANG이라는 아주 아주 오래된 회사의 터미널에 달려 있는 키보드를 일반 PC에 쓸 수 있도록 개조한 것으로 키 안쪽에 들어 있는 기둥이 분홍색이라고 하여 왕 핑크라고 부른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는 없는 제품이고 키보드 관련 동호회 사이트에서 중고로 가끔 거래가 된다.)가 수고해주었다.

로고가 이쁘게 인쇄된 택배박스

택배로 거래하는 물건의 경우 첫 인상은 당연히 택배 박스다. 십 여년 전에 아마존에서 책을 처음 샀을 때 배달 온 박스를 보면서 "야~ 역시 세계적인 기업은 다르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뭐 요즘은 국내 인터넷 서점도 절대 빠지지 않지만... 배달 박스에 선명하게 찍히 회사의 로고와 선전 문구를 보면서 고객들은 "음... 대충 대충 만드는 업체는 아닌가보네"하는 생각을 할 것 같다.

반품 & 교환 신청서 앞과 뒤

박스를 뜯어보니 제품 외에 반품 & 교환 신청서가 들어있고 조건이나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었다. 미국 인터넷 쇼핑계의 신데렐라인 재포스 닷 컴의 경우 1년 이내에는 무한, 무료 반품을 해주면서 일단 맘에 드는 것은 다 주문하고 원하는 것만 갖고 나머지는 돌려보내는 전략을 써서 순식간에 엄청난 성공를 이뤘다. 인터넷 쇼핑의 가장 큰 문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므로 화면으로 본 것이랑 실물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사진빨!) 그래서 반품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반품은 문제 또는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의 일부라고 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예 반품 & 교환 신청서를 껴주는 것은 대단히 훌륭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제품은 상당히 뽀대나는 투명 케이스에 들어있다.

제품은 이쁘게 생긴 케이스 안에 들어 있는데 (케이스를 싸고 있는 케이스라...) 디자인이나 글씨 인쇄 상태 등이 상당히 양호하다. 쉽게 말해서 장사 하루 이틀한 집이 아니라는 얘기.

간지가 좔좔 흐르는 첫 인상

제품의 첫 인상은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느낌. 그리고 싸구려 케이스에서 흔히 나는 독한 냄새도 전혀 없다. 혹시 못 느끼는 건가 싶어서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아도 가죽 냄새외에는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대만족이다. (예전에 갤럭시탭 케이스를 *마트에서 샀다가 냄새 때문에 못 쓰고 버린 기억이 난다. 그 케이스는 심지어 물에 넣고 비누칠까지 해줬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그 회사는 많은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지만 절대로 그 회사 제품을 사지 않을거다. 흥.)

제품의 안쪽 모습

자석으로 된 단추를 끌러주면 안쪽을 볼 수 있는데 왼쪽으로는 플라스틱 카드와 얇은 종이(현금 ^^)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폰을 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느질 상태는 훌륭한 편이다.

몇군데 눈에 거슬리는 곳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바느질 상태도 무척 깔끔하다. (물론, 명품 백 수준의 바느질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 앞판을 고정하는 것은 똑딱이 단추가 아니라 핸드백에 흔히 쓰는 자석 단추이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똑딱이 단추의 경우 고정시키기 위해서 누를 때마다 액정에 압박을 가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한데 자석식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승리의 V도 아니고 이게 뭐여?

한가지 맘에 걸리는 것은 단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벌어진 형태가 된다는 점이다. 그 부분에 재봉선이 있는 것으로 보아 두 쪽을 그곳에서 마주 붙인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양쪽이 벌어졌다. 하지만 손으로 적절히 눌러주니 눈에 띄지 않게 되었다. 제품 설계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포장을 열어서 장착하는 부분까지의 과정은 베트남에 있는 누군가가 무척 자세히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두었다. 내가 해봤자 더 잘하기는 힘드니 그냥 링크. 게을러서 그런거 절대 아님.

써보니: 신용카드 석장은 무리

장착 이후의 사진은 갤럭시S3로 찍을 수가 없으니 올림푸스 E-P2를 사용하였다. 배경으로는 집의 식탁 그리고 찬조 출연은 대전의 이응로 미술관(여기 참 좋다. 강력 추천!)의 기념품 가게에서 산 머그.

케이스에 장착한 후 윗쪽 모습

케이스에 폰을 장착한 후 윗쪽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이어폰 단자와 왼쪽의 DMB 안테나를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게 되어 있다. (너무 당연한가.)

케이스에 장착한 후 아랫쪽 모습

이번에는 아랫쪽 모습이다. 마이크로 USB 단자를 쓸 수 있도록 잘 뚫려 있다.

단추를 잠근 후 옆 모습 (카드를 넣지 않은 상태)

단추를 잠근 후의 모습이다. 위쪽 (사진에서는 오른쪽) 이 살짝 들리는 느낌이 있지만 이건 손으로 적당히 주물러 주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다만 타이트하게 잠기지 않고 앞판이 논다. 아마 안에 플라스틱 카드나 현금 등을 넣는 경우를 고려하여 여유있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볼륨 조절 버튼 주변 모습

단추를 다시 풀어서 옆구리의 볼륨 버튼 부분을 보면 이쁘게 뚫려있다. 사진에서는 버튼에 비하여 뚫린 곳이 넓은 것 처럼 보이지만 (즉, 괜히 많이 뚫은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저 정도는 뚫어야 버튼 누르는데 불편하지 않다. 휴대폰을 고정시키는 부분은 위쪽으로 두군데 그리고 양쪽으로 두 군데가 있는데 꾹 눌러주면 쏙 들어가 고정이 되고 그냥 폰을 잡아 빼면 쉽게 빠진다. 차량 네비 겸용으로 쓰고 있어서 운전 중에는 빼서 네비용 거치대에 껴야 하므로 쉽게 뺐다 꼈다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전원 버튼 부근 뚫린 모습

당연히 그 반대편의 전원 버튼 부분도 이쁘게 뚫려있다. (사진 오른쪽으로 DMB 안테나를 위하여 뚫린 부분도 볼 수 있다.) 

카드 석장과 현금 조금을 넣을 수 있다.

그럼 실제로 카드와 현금을 넣어보자. 카드 석장과 만원 짜리 한 장을 두번 접어서 넣어보았다. 그렇게 해서 다시 덮어서 단추를 잠그면...

카드 석장을 넣고 나면 앞판의 윗쪽이 제법 많이 뜬다. (옆에서 본 모습)

허걱... 그림과 같이 한쪽(위쪽)이 심하게 벌어진다. 벌어진 곳을 더 강조하여 보여주기 위해서 위쪽에서 찍어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상당히 많이 벌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카드 석장을 넣고 나면 앞판의 윗쪽이 제법 많이 뜬다. (윗쪽에서 본 모습)

이것은 아마 카드를 여러 장 꽂다보니 카드와 카드가 겹쳐지면서 그 부분이 두꺼워져서 생기는 현상인 듯 하다. 물론 석장이 아니라 두장, 한장을 꽂으면 덜 벌어지고 그까짓것 신경 안쓰면 그만이다. (나도 첨에는 맘에 걸렸는데 막상 이 후기를 쓰면서... 아 그런 문제가 있었구나... 하고 되새기게 되었다. 내가 무던한걸까?)

카드를 석장 넣어도 아랫쪽은 벌어지지 않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그런 와중에도 반대편은 비교적 이쁘게 붙은 모습을 유지한다.

이번에는 단추를 닫을 때 얼마나 쉽게 닫아지는지 확인해보았다. 아래의 영상은 카드 석장을 넣은 상태로 여닫는 모습이다. (이 영상은 내가 찍었다. 조연으로 내 오른손 출연)

그리고 아래의 영상은 카드를 뺀 상태에서 여닫는 모습이다. 훨씬 쉽게 그리고 빨리 여닫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손으로는 카메라를 들고 한손으로만 여닫는 실험을 한 것이기 때문에 100% 사용환경과 같다고는 할 수 없다. 어쨌든 한 손으로 해본 실험에 하면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카드를 채운 상태에서는 빡빡하게 케이스가 닫히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자석으로 된) 단추의 위치를 정확하게 맞춰 줘야 단추가 잠기고 카드를 다 빼고 해보면 (앞판이 여유가 있기 때문에) 대충 근처에만 가도 턱하니 잘 붙는다. 동영상으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두 손으로 하더라도 카드가 들어 있을 때에는 척척 붙는 느낌은 들지 않고 약간이나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결론: 미완의 대기

장점을 열거해보자.

이쁘다. (몹시 주관적이지만 아저씨가 쓰기에는 괜찮다.)

정갈한 바느질

쉽게 끼고 뺄 수 있다.

냄새도 안나고 고급스런 느낌

똑딱이가 아니라 자석 단추

단점을 열거해보자.

카드를 넣으며 앞판이 위쪽으로 벌여져요.

앞판이 살짝 헐렁해서 노는 느낌

결론? 참 어렵다. 아주 싼 제품도 아니기 때문에 선뜻 샀다가 실망하면 곤란하다. 어쨌든 생폰 보다는 중년의 품위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너무 까탈스러운 성격이 아니라면 시도해볼만한 제품이라는 건 분명하다. 게다가 시중의 다른 케이스 보다는 절대 못하지 않다. 이 제품의 경쟁자라면 다른 케이스가 아니라 생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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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