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얘기한다 2009.03.03 17:07
틀림없이 2.6.27-10 버전의 커널을 쓸 때까지만 해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11 버전 이후 오늘 현재 버전 (13) 에 이르기까지 갑자기 Fn+Home / Fn+End 키를 이용하여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안되고 있다. 이 문제를 우분투 포럼에 제기 했더니 나만 그런게 아닌 모양이다. --> 우분투 포럼에 문제를 제기한 글

그동안 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해결책을 찾았다. (해결책을 언급한 링크) 뭐 해결책이라고 해봐야 간단하다. /etc/modprobe.d/options 파일에 다음 한 줄을 추가하면 된다.
options thinkpad_acpi brightness_enable=1
오늘 현재 버전의 커널 (2.6.27-13-generic) + Thinkpad X61 조합에서는 잘 된다. 다른 버전의 커널에서는 테스트 하지 않았다. 만약 이걸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10 버전의 커널로 생활하는 수 밖에 없다. 예전 버전의 커널로 부팅하고자 한다면 /boot/grub/menu.lst 파일에 가서 default 값을 원하는 버전의 커널 이미지로 지정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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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묘군
기술을 얘기한다 2009.02.18 11:52
/* 개인적으로는 배터리는 소모품이니 그냥 완전 방전에만 주의하고 쓰면 된다라는 설을 신봉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러가지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니 별 걸 다 신경 쓰게 된다. */

ThinkPad 에는 배터리를 정교하게 관리하는 기술이 내장되어 있다. 이 기능을 윈도에서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Power Manager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ThinkPad 에서 사용하는 Li-Ion 배터리의 경우에는 너무 많이 충전 방전을 반복하면 수명이 단축된다. 따라서, 충분히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만 충전을 시작하고 그리고 충전도 100% 가 아닌 약간 미달되게 충전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항간에는 이를 놓고 실로 다양한 설이 난무하고 있으므로 나도 어느 것이 정설인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thinkwiki 에 있는 배터리 관리 관련 글을 믿어보기로 하자.)

그런데 리눅스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없어서 안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우연히 smapi 라는 것을 이용하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설치해보았다. smapi 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thinkwiki의 smapi 관련 기사 를 참조하면 되고 우분투 리눅스에서 설치하는 방법은 ubuntu forum 의 관련 글을 참조하면 되겠다.

글에 다 나와 있지만 그래도 기록을 위하여 절차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synaptic 이나 aptitude 등을 이용해서 필요한 패키지(tp_smapi_src, build-essential, linux-source-현재버전)를 설치한다. ubuntu forum 의 글에서는 source forge 에서 thinkpad smapi 소스를 받으라고 되어 있지만 Intrepid 에서는 해당 패키지가 들어 있는 듯 하다. 그냥 synaptic 에서 설치하였다.

smapi 소스 패키지는 /usr/src 디렉토리 아래에 설치되는데 그곳으로 가서 소스를 풀어준다.
$ cd /usr/src
$ sudo tar jxvf tp-smapi.tar.bz2
풀린 소스에서 커널 모듈을 빌드 한다.
$ cd tp-smapi/
$ sudo make install HDAPS=1 KSRC=/usr/src/linux-headers-현재리눅스버전
다음 번 부팅 부터는 자동으로 해당 모듈이 로드 되도록 /etc/modules 파일에 tp_smapi 라는 줄을 추가한다.
$ sudo -s;
$ echo "tp_smapi" >> /etc/modules
리부팅을 하느니 이번에는 그냥 해당 모듈을 로드해보자.
$ sudo modprobe tp_smapi
그리고 충전을 시작할 시점 (즉, 이 수준 이하로 배터리가 떨어지면 충전이 시작된다) 과 충전을 중단할 시점을 지정한다.
$ sudo -s;
echo "30" > /sys/devices/platform/smapi/BAT0/start_charge_thresh;
echo "85" > /sys/devices/platform/smapi/BAT0/stop_charge_thresh;
척 봐서 알겠지만 /sys/devices/platform/smapi 아래에 배터리에 관련된 정보가 들어 있기도 하고 필요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파일이 들어 있기도 하다. 그럼 현재 배터리 정보를 보려면 어떻게 하나? 파일 하나 하나를 뒤질 수는 없으니 이걸 정리해주는 스크립트가 있다. --> 이 링크 <-- 를 클릭해서 쉘 스크립트를 받은뒤 실행해보면 배터리 상태를 보여준다.
$ ~/bin/thinkpad-smapi.bash -b 0
BATTERY 0 INFORMATION
=====================

Battery slot:
  Battery present: yes
  Battery state: idle

Embedded info:
  FRU P/N: 42T4505
  Barcoding: 1ZDA078729D
  Serial number: 2929
  OEM Manufacturer: SANYO
  Chemistry: LION
  Manufacture date: 2007-08-07
  Design capacity & voltage: 37440 mWh, 14400 mV

Battery health:
  First use date: 2007-09-05
  Cycle count: 148
  Last full capacity: 28770 mWh
  Average current / power (past 1 minute): 0 mA, 0 mW

Battery status:
  Remaining capacity: 28430 mWh (99 %)
  Remaining running time: [not discharging]
  Running current & power: 0 mA, 0 mW
  Temperature: 34700 mC
  Voltage: 16256 mV
  Remaining charging time: [not charging]

Battery charging control:
  Start charging at: 30 %
  Stop charging at: 85 %
  Prevent charging for: 0 min
  Force battery discharge: no
눈여겨볼 수치에 색칠을 했다.

우선 148. 대략 충전 싸이클 500 여회가 되면 배터리는 망가진다는 설이 있다. 그렇게 본다면 벌써 수명을 1/3 은 쓴 셈이다. 으 아까워라. 진작에 신경 써 줄껄...

그 다음에 볼 수치는 28430 / 37440. 원래는 3만7천 정도가 충전되던 배터리 였는데 이제는 완전히 충전해도 2만 8천 밖에 안 들어간다는거다. 어째 요즘 버티는 시간이 좀 줄었다 싶더라...

그리고 30 / 85. 그래 이제는 설정을 해줬으니 충전 싸이클도 쉽게 안 늘어나고 현 상태로라도 오래 버텨주겠지.

그런데 30 / 85 설정 값은 리부팅하면 없어진다. 이를 계속 유지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추가 작업을 해줘야 된다.

$ sudo aptitude install sysfsutils
$ sudo -s;
echo "devices/platform/smapi/BAT0/start_charge_thresh=30" >> /etc/sysfs.conf
echo "devices/platform/smapi/BAT0/stop_charge_thresh=85" >> /etc/sysfs.co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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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묘군
기술을 얘기한다 2008.12.02 10:42
ThinkPad X61에 Ubuntu 8.10을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를 못 느끼다가... 오늘 아침 뚜껑을 열었는데 되살아나지 못하고 (뚜껑을 닫으면 suspend to ram을 하도록 설정되어 있음) 캡스락이 깜빡인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다시 부팅을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기록은 안 남아 있다.

구글링을 해보니 캡스락이 깜빡이는 것은 kernel panic이 났다는 뜻이고 X61과 같이 인텔 4650 무선랜 어댑터를 쓰는 경우 8.10에 들어 있는 커널이 그런 문제를 일으킨단다. 해결책은 일부 모듈을 업데이트 해주는 것. 간단히 말해서 linux-backports-modules-intrepid 라는 패키지를 추가 설치하면 끝.

관련 글 --> ubuntu 8.10 hangs, maybe a wireless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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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묘군
기술을 얘기한다 2008.11.03 16:29
Lenovo Thinkpad X61에 우분투 8.10을 쓰는 환경에서 grandr을 이용해서 스크린을 윈도에서처럼 여러 모드로 전환하게 하는 스크립트는 다음의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이전에는 잘 안되더니 점점 버전이 올라가면서 안정화가 되는 것 같다. 야호... 참고로 나는 두번째 방법 (즉, Alternative script using .Xauthority rather than su) 를 활용했다. 그리고 스크립트 내의 EXTERNAL_LOCATION은 자기 상황에 맞춰 바꿔줘야 한다. 나처럼 외장 모니터를 왼쪽에 놓고 쓰는 사람은 "right"를 "left"로 고쳐줘야 된다.

Thinkwiki의 Sample Fn+F7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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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얘기한다 2008.10.22 17: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노트북에 좀 심한 일을 시켰다. 한편으로는 큰 프로그램을 컴파일을 돌려놓고 다른 한편으로는 VirtualBox 내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설치를 시켰다. 그랬더니 CPU가 100% 즉 2 GHz로 동작을 하면서 온도가 올라것 100도를 넘었다. 깜짝 놀라서 스크린 샷을 찍었는데 어째 스크린 샷에서는 99도일 때가 찍혔네. 어쨌든 중요한 점은 이렇게 온도가 올라갔는데도 팬 속도는 평소와 별다를 바 없는 3천대의 RPM을 찍고 있다. (평소에는 3500 RPM 전후) 윈도 XP에서는 이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면 팬 소리가 커지면서 오히려 팬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팬이 빨리 돌았는데 아마 우분투의 기본 팬 설정이 매우 느리게 반응하도록 되어 있는 모양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ThinkPad 의 이전 모델에서는 96도 전후에서 시스템이 셧다운 된다고 하고 내가 쓰는 모델인 X61에서는 120도에서 셧다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은 버틸만 하다고 이렇게 팬이 천천히 도는건가? 걱정이 된다.

일단 팬을 수동으로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해서 설치해 두고 나중에 같은 일이 생기면 돌리던지 해야겠다. 왜냐하면 만약 큰 무리가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온도가 높은 것이 팬소리 시끄러운 것 보다는 참을만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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