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 해당되는 글 322건

  1. 2009.07.30 :: 퍼온 글: 공돌이가 생각하는 대중이란...
  2. 2009.07.17 :: Qualnet 에서 포워딩 되는 패킷 hook 하기?
  3. 2009.07.08 :: Eclipse(이클립스)에서 C/C++ 파일 편집하기
  4. 2009.07.08 :: 티맥스 OS ... 방향이 이게 아닌데 ...
  5. 2009.06.23 :: 와우 재밌는 간첩 잡기 게임이다~~ (1)
  6. 2009.06.19 :: 우분투 버추얼박스에서 USB 장치를 쓰고 싶을 때
  7. 2009.06.18 :: 작은 화면에도 잘 나오는 모바일용 웹 사이트들
  8. 2009.06.17 :: JNI 잡상식 정리
  9. 2009.06.12 :: 블루투스 개발 관련 잡상식 정리
  10. 2009.06.11 :: SRT 포맷의 자막 파일에서 텍스트만 빼내기
  11. 2009.06.11 :: 유인촌 장관님의 전원일기
  12. 2009.06.10 :: 블로거 시국선언문 (2)
  13. 2009.06.10 :: 64bit 우분투 리눅스 환경에서 이클립스로 자바 Midlet 개발환경 설정하기
  14. 2009.05.29 :: vnc4server 에서 gnome 세션 이용하기
  15. 2009.05.28 ::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16. 2009.05.09 :: 우리나라의 4면이 바다인 이유
  17. 2009.05.07 :: NOKIA N810 인터넷 타블렛을 위한 비디오 변환 (10)
  18. 2009.05.01 :: 그림 두개
  19. 2009.04.29 :: 면바지와 욕설
  20. 2009.04.27 :: 리눅스에서 커널 업그레이드 후 VirtualBox가 안뜰때
  21. 2009.04.24 :: 제주도 푸른 밤 -- 감미로운 목소리의 향연
  22. 2009.04.21 ::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예의 없는 예의론
  23. 2009.04.21 :: svn 에서 checkout 하기
  24. 2009.04.16 :: Zotero의 문헌 정보 또는 BibTeX 정보를 Microsoft Word 2007 에서 이용하기 (5)
  25. 2009.04.09 :: 파워포인트로 그린 그림을 LaTeX에 삽입하기
  26. 2009.04.01 :: 청와대 행정관이 성접대 받은 것만 문제냐?
  27. 2009.03.28 :: 텍스트 문서에 숨어있는 7비트 ASCII 아닌 글자 찾아내기 (1)
  28. 2009.03.25 :: 우분투에서도 T-Login 된다 (1)
  29. 2009.03.12 :: SPH-M465x 초기 셋업 (3)
  30. 2009.03.11 :: Ubuntu 버전을 아는 간단한 방법
세상을 얘기한다 2009.07.30 11:27
(퍼온 이의 설명: 거의 이공계 출신인 그렇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어느 게시판에서 후배들이 주고 받은 글인데 재밌어서 퍼옵니다. 실명이 거론된 부분을 고치고 일부 눈에 띄는 오타만 수정하였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한 이해가 저와 다른 부분도 있으나 글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굳이 가필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뻔히 아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게시판이라 정제되지 않고 많은 가정이 생략된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상할 수도 있는) 글이지만 우리가 뻔히 아는 것 뻔히 보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글로 굳이 표현한다면 어떻게 되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L 과 J 는 모두 현재 미국에서 취업하여 살고 있습니다. 글 퍼오기를 허락한 J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L 에게는 미리 허락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글의 흐름상 필요해서 임의로 퍼왔습니다. 용서해주리라 믿습니다. 믿음이 나를 구원하려나.)

L 이 게시판에 올린 질문 글

미국에 살면서 한국 얘기에 관심이 많다보니 두 나라에서 벌어지는 답답한 일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궁금한 것중 하나가, 소위 "민의"라는 개념입니다.

아무리 국민 모두가 MB OUT을 외친다고 해도, 어쨌던 간에 그 사람은 선거에서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이고, 거기다가 국회까지 한나라당을 다수로 만든 것도 똑같은 국민들인데, 왜 자기들이 뽑은 사람들이 하는 일을 보면서 그렇게 불만이 많은건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정말 사람들이 불만이 많기는 한건가 싶어서요. 혹은 어쩌면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소수인건 아닐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조금 다르지만 저한테는 좀 더 와닿는 얘기를 하면, 저는 정말 2004년 미국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이길줄 알았습니다. 2000년에 어찌 됐건 부쉬가 대통령이 되서 여기저기 전쟁 시작하고, 미국내에서는 정말 눈에 띄게 civil liberty를 박살내기 시작하는걸 보면서 꼭 지금 한국에서 MB OUT 하는 것만큼 미국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느꼈었거든요. 그런데 2004년에 그런 사람을 또 대통령으로 뽑는 것을 보면서 "아, 어쩌면 내가 보는 세상이 굉장히 협소한 한쪽만을 바라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미국 국민의 과반수는 부쉬를 지지했단 말이지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제가 어울리는 사람들 속에서 아무리 비난을 받고 있었더라도 결국 한사람이 한표인 제도에서 표를 많이 얻은 사람은 부쉬였으니까요. 최소한 부쉬한테 2004년에 표를 던진 사람들은 (제 눈에 보이기에) 망가져가는 미국 사회가 망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안했다는 얘기잖아요.

해서 생각해보면, 정말 한국에서는 지금 대통령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 다수인 건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왜 촛불시위같은 소위 "장외" 투쟁말고는 벌어지는 일이 없는지. 어차피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서 정말 자기들이 뽑은 대표에 불만이 있으면 갈아치울 힘도 국민한테 있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보고 듣는 사람들이나 매체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있어서 사실 대다수는 아무 불만없이 MB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 보이기에는 지금 정부가 뭔가 크게 잘못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걸까요?

아니면 혹시 노무현 대통령 비석에 새겨져있는 "깨어있는 시민"의 수가 너무 적어서 생기는 일일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용어는 약간 모순처럼 느껴집니다. 민주주의라는 제도 자체가 "한 사람이 한 표"라는 바탕에서 시작하지 "깨어있는 사람만 한표"에서 시작하는게 아니잖아요. "깨어있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떠나서 어쨌던 과반수가 맞다고 하면 맞는거 아닌가요? 그럼 오히려 그 과반수가 하는 생각이 결국 "깨어있는" 생각이 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한번 써봅니다.

J의 덧글

주의사항: 가설이 상당히 길므로 이해(동의)도 안되고 불편한 사람은 본 글을 건너뛰기를 권합니다... 읽는 사람도 귀찮긴 하겠지만 덧붙이자면 여기 나오는 여러 개념(진보, 보수 등)은 한국사회에서 보는 개념이 아니라 교과서에 나오는 중립적인 개념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 한국 사회에서 보수는 보수가 맞는가라는 식의 논의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중립적이지 않은 개념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고쳐보도록 하지요.

L 이 질문하는 이런 선문답(?)에는 불행히도 짧은 문장은 고사하고 길게라도 제대로 정리해 놓은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고 나 또한 아직은 키워드 수준에서 생각하는 정도지만 생각의 단편이라도 나열하는게 우선 나에게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적어본다. (예전엔 스스로 고화질 비디오에 준하는 기억력이라 생각했지만 요즘은 세상에 적응해서 검색엔진형 keyword만 남기는 기억력으로 퇴화하고 소설을 붙이는 능력만 늘어난듯)

공돌이라 이공계열 언어로 밖에 표현못하는 나의 한계를 안고서 이야기해 보자면 지금 단계에서 내가 생각하는 '대중'에 대한 모델링으로 가장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은 '물돼지'이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링크 참조... (http://naggama.co.kr/main/item/itemView_860441.html 구글이 찾아주는 중에서 이게 제일 먼저 나와서... 난 제품과 무관함)

대중은 고정된 대상이 아니라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표면장력 또한 높은 '유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자도 위치와 운동량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시대인데 수많은 전자로 이루어진 인간이 또 많이 모인 '대중'이라는 대상을 우리는 특정 시간 위치만을 파악할 수 있는 사진 정도로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는 않았는가? 현재로서는 우리들은 특정사건과 특정 시점의 대중의 '위치'는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으나 '운동량'을 파악하지 못해 앞으로 움직이는 방향, 속도를 예측하는데 거의 실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집내의 대상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외부의 자극 (거시적 관점에선 지속적인 random event)에 따라 전체적인 쏠림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일단 자극에 따른 변형(transition state)이 끝나면 집단의 표면장력에 따라 변형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성격도 가진다. (극단적인 자극의 경우 군체가 분리되거나 둘이상이 하나로 합쳐질 수도 있고...)

즉 개체군이 특정 방향으로 의미있는 이동을 시작했다고 해도 그 관성은 일시적이며 궁극적으로는 원래 집단 전체에서 차지했던 위치 가까이로 돌아간다. 개체 자체는 브라운 운동같이 끊임없이 집단내 이동을 계속해 변화하고 있겠지만 집단 전체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대부분의 경우 전체 이동량은 매우 제한적이다.

집단의 표면장력 또는 외형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매우 강한 순간 자극(예를 들어 전쟁으로 인한 국가 분리)이나 장기적인 교육의 힘이라고 본다. 소위 현대사회라는 곳에서 새로운 정보의 대부분은 교육기관보다 대중 매체로부터 나오며 지금 한국에서는 이 대중 매체의 패권을 잡기 위해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미디어 관련 법안에 대한 세부적인 관심은 없지만 내 생각엔 법안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미디어 자체가 양측이 서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목표이기에 추진하는 쪽은 '일단 내가 찍은 것은 먹고 봐야 하기 때문에' 대화없는 실력행사를 하고 있고, 반대측은 근본적으로 법안 내용보단 '남이 먹는 것은 눈 뜨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게다가 나쁜 넘은 더욱 불가)' 반대하는 입장이 크다고 보는데 반대논리가 완전치 못했고 현 상황에서는 절차상의 문제(반대)를 더 크게 제기하고 있고 (당연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잘못하다가는 '그나물에 그밥' 취급받기 좋은 형태로 가고 있다고 생각함.

위는 주관적 입장에서 본 장황한 가설이고...

원래 L 의 질문으로 돌아가 '다수는 항상 옳은가?'에 대한 질문을 보자면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합리적인 절차에 의한 다수의 결정(의견)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 옛날 옛적 교과서에도 다 나온 이야기라 새삼스러울거 하나도 없다) 합리적이지 않게 행동하는 상대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중요하긴 하지만 지금 다 논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이론은 참 단순한데 실제 우리가 눈으로 보고 겪는 사회는 마치 사람들이 이런거 모르나 싶을 정도로 어지럽다는 게 문제긴 하다. 지금까지 내가 내린 결론은 개인의 지능, 학습과정과 집단의 지능, 학습과정은 다르며 똑똑한 일부 개인이 사건을 정확히 분석해 미래를 예측한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전달과정을 밟지 않는경우 집단의 동의를 얻지 못하며 따라서 집단은 해당 사건을 전혀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겪으면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리 예측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뻔히 보이는 '닭짓' 하는것을 쭉 지켜보면서 분통터지는 노릇이겠지만 내가 아는 것 모든 것을 다른 사람이 아는 것이 아닌 것이 당연하지 아니한가? (이런 집단 지능과 경험의 차이가 소위 선진국이 후진국을 상대로 외교, 경제면에서 장사 잘해먹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래 선진국이 잘나서가 아니라 후진국이 발전하는 단계에서 선진국들이 겪었던 문제의 패턴을 피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사회 전체를 놓고 봤을때 원래 중간인 사람이 말이 별로 없는 편이 당연한 것이고 양 극단으로 갈수록 개인의 신념과 사회의 현실이 충돌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불만도 많고, 목소리도 크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사회 전체적으로는 중간의 목소리보다 양 극단의 좌파 우파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 생각보다 양 극단이 많은 것처럼 보여지는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가 진짜 과반수인지는 (진정한 다수의 뜻인지는) 전체 투표를 하지 않는 이상 쉽게 알 수 없다. 그런데 때로는 진실이 아닐지언정 일반 대중이 가장 쉽게 느껴지게 하는 것(확성기 역할)이 있으니 바로 매스미디어이다. 공산주의, 독재국가를 막론하고 역대 어느 권력이든 언론을 통제하거나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은 여러가지 수단을 통해 지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국가라는 집단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후천적인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본인이 소속 국가와 지속적으로 마찰을 겪을 경우 해당사회에서의 기득권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본인에 가장 맞는 국가로 국적변경이 가능하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게 가장 빨리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구현의 신념 또는 기득권 포기 불가의 이유로 해당 사회에서 본인의 입맛에 맞는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고 그들은 지속적으로 집단에 방향제시를 통한 '자극'을 주어 사회의 변형을 시도한다. 앞의 '물돼지'로 돌아가면 돼지를 잡아당기는 사진과 비슷할듯 하다. (사회내 진보와 보수가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주도하는 현상) 일단 잠시간의 변형이 성공적이었다 할지라도 변형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물돼지에서 물곰으로 외형이 바뀌는 것) 사회의 재교육이 성공적이어야만 새로운 형태에 대해서 구성원 다수의 동의를 얻어 안정화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 사회 재교육은 10년 이상의 장기간의 기간을 필요로 하며 한 세대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교육은 분명 효과는 있으나 새로 사회에 진입하는 구성원에 가장 효과가 크며, 새 이념에 반대하는 기존 구성원은 '죽어 없어져서' 반대 동력을 상실해가는 경향이 있다. (20대 이후 기존 개체에 대한 교육효과는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이 육체적 성숙과 정신적 성숙을 동일시하므로 스스로 충분히 똑똑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진보든 보수든 사회의 변형을 자기에게 유리한 (이해관계만이 아닌 이상실현의 관점도 포함) 형태로 바꾸어 가기 위해 중간층을 설득, 계몽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느쪽이 되었건 중간층을 자신의 입장에서 볼 때 '깨어있는 시민'으로 만들어야만 사회가 그렇게 바뀌어 갈 것이므로.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편을 늘려가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니까. '우리편이 되어주세요'보다는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 주세요"가 누가 듣더라도 더 멋있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한다.

투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봤는데 최근에야 어느정도 정리가 된 듯 하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반 시민이 사회를 바꿀 거의 유일한 합법적 장치는 투표뿐이고 - 시위를 통한 의사표현은 직접 정책 변화를 보장해 주고 있지 않다 - 이는 권리이기도 하지만 의무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행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정당화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지난 대선에 귀국을 못해 투표하지 못했고 내 의사에 관계없이 투표하기 어려웠던 제도탓도 있지만 개인의 책임도 있다고 결론내렸다)

찍을 후보자가 없다면 무효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앞으로를 위해 더 낫다. 왜 그런지는 다음의 예시를 보면서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사례 1. 투표율 60%. 투표자 60% 지지로 당선 (전체 유권자중 36%)
사례 2. 투표율 90%. 무효표 33%. 유효표중 60% 지지로 당선 (전체 유권자중 36.18%)

당선자 입장에서 보면 1, 2는 전체 득표율도 비슷하고 지지율이 같다고 같은 결과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정상적이라면 1번에서는 어쨌거나 과반수 지지라고 아전인수식 해석도 가능한 반면 2번에서는 그렇게 해석하기가 껄끄러울 수 밖에 없다. 무효표가 이정도로 나온다면 왜 그렇게 되었을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무효표는 확실히 눈에 보이는 부동층을 대변해 주고 있다.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투표에 의한 대의정치를 채택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조금 확대해보면 투표 여부에 따라 내가 인간 취급을 받는지 안 받는지 차이가 난다. 내가 니들이 뭘하고 먹고 살든 관심이 없는거 까진 좋은데 그 상대방이 니가 뭘하고 먹고 살든지 난 상관없다고 나대는 건 좀 다른 문제이지 않나 싶다. 지금 보고 있지 아니한가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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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모르겠다. Programmer's Guide 에 따르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1. NetworkIpSetMacLayerAckHandler

MAC 계층에서 패킷을 보내고 ACK이 발생할 때마다 불러주는 callback 함수가 아닐까 싶다. 이름만으로 추측...

2. RoutePacketAndSendToMac

모든 IP 패킷의 포워딩은 이 함수를 지난다고 한다. 이 함수에 강제로 callback을 강제로 추가할 수도 있겠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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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T라는 툴을 사용하면 파일 편집 수준이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까지 편리하게 해준다. 자바에서와 마찬가지로 힌팅도 해주고 에러도 잡아주고 정말 편하다. 게다가 소스도 당연히 자동 indentation 해준다. 내장된 indentation 기능이 맘에 안들면 원하는 스타일로 바꿀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메뉴에서 Window -> Preferences 를 선택하고 왼쪽의 트리에서 C/C++ -> Code Style 을 선택하면 된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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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얘기한다 2009.07.08 13:55
발표회도 안 갔다온 주제에 뭐라뭐라 하는게 괜히 엉뚱한 소리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 애쓴개발자들(음... 발표회 문자 중계를 보니 아는 사람도 나오는 듯. 동명이인이거나)에게 괜히 딴지거는 것 같아서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도 할 말은 하고 넘어갑시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1) 욕봤다.
(2) 쓸모는 없어 보인다.
(3)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좀 풀어서 얘기하자면,

(1) 그저 몇 개의 모듈에 몇 십개의 API를 서로 짝 맞춰서 개발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든 운영체졔와 호환성을 갖추는 API를 몽땅 구현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무척 난이도가 높은 일이고 이런 정도로 투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다.

(2)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음... 호환이 된다는 표현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MS 윈도가 있는데 굳이 추가의 운영체제가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뭔가 더 좋은 점이 있겠지요. 아마. 더 싸다던가 더 성능이 좋다던가... 그런데 들리는 가격 얘기 등으로 보아 공공 사이트에 강제적으로 납품하는 것 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3) 저는 티맥스라는 회사를 참 좋게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만 가지고 이 정도를 이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직접 운영해보지 않고는 짐작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이제 궤도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티맥스가 커진 덩치만큼 커진 목소리로 한국의 현재 소프트웨어 시장을 보면서 던지는 메시지는 뭔가요?

MS 윈도는 넘사벽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는 MS 윈도만 쓰게 될 것 같다. 그러니 MS 윈도의 그늘에서 사업을 만들어야 된다. 똑같은 얘기를 웹 브라우저에도 적용할 수 있겠죠. ActiveX는 맘에 안들지만 대세고 이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호환성을 약간 포기하더라도 ActiveX 지원이 중요하다.

저는 아직 가난해서 없지만 애플 아이팟 쓰시는 분들 많죠. 저는 애플의 아이팟이 참으로 대단한 물건 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미국 시장에서는 음악의 유통 방식을 바꾸었으니까요. 합법적인 음반 거래와 불법적인 mp3 유통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합법적인 mp3 유통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제로 이를 실현했죠.

당분간 티맥스 OS는 공공 기관을 타게팅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기관의 컴퓨터... 뭐에 씁니까? 문서 편집하고 웹으로 업무 처리하고... 적절한 문서 작성 도구 + 표준을 이해하는 웹 브라우저 + 표준을 따르는 웹 서비스만 있으면 운영체제가 뭔 상관입니까? 아직도 운영체제가 시장의 중심으로 보입니까? 오늘 현재로는 그렇겠죠. 하지만 미래에도 그럴까요?

수백억을 돈을 투자해서라도 달성하고자 하는 그런 열망이 있다면 그 일부라도 할애해서 MS 윈도와 ActiveX의 종속을 벗어날 수 있는 미래를 얘기할 수는 없었을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티맥스OS 보다는 웹 브라우저와 오피스 제품에 더욱 관심이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기존의 오피스 도구와 충분한 호환성을 보여주고 기존의 웹 서비스들이 ActiveX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생기는 것 아닐까요?

-- 덧붙이는 글 --
/* 오피스 호환과 웹 브라우저 호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약간 보완합니다. */

(1) 오피스 호환에 대하여

문서를 서로 호환하게 만드는 것은 문서 포맷이 공개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하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MS Word 가 아래아한글 문서를 읽을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한 것은 양쪽 사용자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개발자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것 외에 특별한 마이너스 요인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오피스 호환에 대한 투자는 좋다고 봅니다.

(2) ActiveX 에 대하여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ActiveX를 쓰는 이유는 두 가지가 복합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웹 브라우저에 내장된 (학계와 산업계에서 전세계적으로 인정된) 암호화 알고리즘 말고 국산 암호화 알고리즘을 반드시 은행 거래에 쓰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 암호 기술을 구현하는데 있어 ActiveX 외에 다른 방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다른 방법도 시장에 나오고 있죠) 대부분의 비주얼스튜디오가 이 우주에 존재하는 유일한 개발 언어이자 환경인 줄 알고 있는 대부분의 개발자들 덕분에 ActiveX로만 구현되고 있는 것이 다른 이유입니다. (정확한 내막은 모릅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도 거리를 두려고 하고 있는 무척 비상식적이고 보안을 침해하는 ActiveX 기술은 그 자체로서 빨리 사라져주는 것이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ActiveX 호환을 선택하고 웹 표준 호환을 일부 포기한 선택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선택도 아니고 더구나 사라져야 할 ActiveX 의 수명을 연장 하는 것이 일조한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혀 다른 얘기이지만... 제가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토씨를 제외하고는 모든 문서를 한자로만 썼습니다. 신문에서도 대부분의 기사를 한자로 작성했고 논술 형식의 시험도 한자를 섞어 쓰지 않으면 감점하는 시대였습니다. 한글 전용은 그 때보다 훨씬 이전에 국가가 법적으로 시행하도록 되어 있는 문화정책이었건만 실생활에서는 한자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고 한글 전용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활동을 해도 요지부동이었죠. 그런데...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한자를 입력하려면 속도가 너무 느리니까 한자는 우리 생활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기술의 변화가 문화 생활의 패턴을 바꾸는 것이죠. 만약, 우리가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한글을 입력하는 속도만큼이나 빠른 한자 입력기를 만들었다면 어땠을까요?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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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09.06.23 22:04
연마하러가기
전파하러가기
안보신권 바로가기 http://www.nis111.co.kr/go_game.asp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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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뭐하는 짓인지... 어쨌든 나도 응모했다. ㅋㅋㅋ

    2009.06.23 22:07 신고

기본으로 설치 가능한 OSE 버전으로는 안되고 PUEL 버전을 설치해야 한다. (버추얼박스 홈 페이지에 가면 설치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그리고 vbosusers 그룹이 usb 장치를 접근할 수 있도록 usb 를 usbfs로 마운트 해야 한다. 버전 별로 해결책이 약간씩 다르다. 자세한 설명은 우분투 쪽 도움말 파일을 참고 하면 된다. 설명에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는에 devgid는 그냥 아무 값이나 쓰면 안되고 vboxusers 그룹의 그룹 ID를 써주어야 한다. 다음과 같이 ID를 알 수 있다. 사용자를 vboxusers 에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를 했을 때와 안 했을 때를 비교해보진 않았다.
$ grep vboxusers /etc/group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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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럽게 얘기한다 2009.06.18 15:21
이런 사이트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maemo talk 에서 긁어 왔다.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곳

Google Search - http://www.google.com/m#search
Gmail - http://mail.google.com/mail/x/
Slashdot - http://slashdot.org/palm
Wikipedia - http://wapedia.mobi/
Yahoo - http://us.m.yahoo.com/
Twitter - http://m.twitter.com/login
Google Docs - http://docs.google.com/m?source=m2

우리나라 사이트

티스토리 - http://사용자이름.tistory.com/m/

그 외

Digg - http://digg.com/iphone
eBay - http://m.ebay.com/
Amazon - http://www.amazon.com/gp/aw/h.html
MySpace - http://mobile.myspace.com/
Facebook - http://iphone.facebook.com/
Pricegrabber - http://www.atpgw.com/
TV guide - http://wireless.tvguide.com/
Infospace - http://www.infospace.com/info.avant/
Geek.com - http://www.geek.com/portable/geek_mobile.php
Moviepone - http://palm.moviefone.com/
News.com - http://m.news.com/
Gomovies - http://ww2.gomoviesapp.com:8080/main.php
Weather.com - http://www.weather.com/iphone (requires useragent change)
Weather underground - http://i.wund.com/
Bank of America - https://www.bankofamerica.com/mobile/
Food network - http://iphone.foodnetwork.com/#_recipes
Hahlo - http://hahlo.com/
Realtor - http://iphone.realtor.com/ (requires useragent change)
CBS News - http://www.cbsnews.com/iphone/
ESPN - http://sports.espn.go.com/espnradio/podcast/iphone/
Fox News - http://iphone.foxnews.com/
LA Times - http://mobile.latimes.com/
Remember the Milk - http://m.rememberthemilk.com/
iZoho - http://mini.zoho.com/iZoho.jsp
Box.net - http://i.box.net/

BBC:
Text only - http://news.bbc.co.uk/text_only.stm
PDA - http://www.bbc.co.uk/mobile/pda/
Mobile - http://www.bbc.co.uk/mobile/web/index.shtml
High contrast(?) - http://www.bbc.co.uk/cgi-bin/education/betsie/parser.pl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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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닉스/리눅스 계열에서는 소스에서 보는 라이브러리 이름과 라이브러리 파일의 이름이 다르다 (즉, lib 가 붙는다) 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소스에서 JNIExample1 으로 loadLibrary를 했다면 이때 끌려가는 라이브러리의 이름은 libJNIExample1.so 가 된다.

(2) 리눅스+GCC 에서 공유 라이브러리(shared library)를 만드는 방법
gcc  -fPIC -shared -I/usr/lib/jvm/java-6-sun-1.6.0.13/include -I/usr/lib/jvm/java-6-sun-1.6.0.13/include/linux JNIExample1.c -o libJNIExample1.so
(3) 공유 라이브러리를 끌어가는 것은 리눅스의 시스템 변수인 LD_LIBRARY의 영향을 받는다. 만약 현재 클래스 파일과 라이브러리가 같은 디렉토리에 있고 그 디렉토리에서 실행한다면,
export LD_LIBRARY_PATH=`pwd`
(4)  CeGCC를 이용해서 리눅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에서 돌아가는 JNI용 dll 만드는 법 (lib를 붙이지 않음에 주의!!!)
arm-mingw32ce-gcc -g --shared -I/usr/lib/jvm/java-6-sun-1.6.0.13/include -I/usr/lib/jvm/java-6-sun-1.6.0.13/include/linux -o JNIExample1.dll JNIExample1.c
(5) MySaifu JVM에서는 JNI용 dll 파일을 여기에 복사해줘야 한다.
/장치/프로그램 파일/Mysaifu JVM/jre/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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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분투 리눅스에서 Bluecov를 쓰려면 해당 jar 파일을 적당한 디렉토리에 넣고 이를 자바 프로젝트에서 user library로 잡아주면 된다.

(2) 우분투 리눅스에서 Bluecov를 깔고 자바/이클립스에서 실행하려는데 (64비트 버전의 경우) "Bluecov_x64 not available" 에러 또는 (그 외 버전의 경우) "BlueCove library bluecove not available" 에러가 날 때 libbluetooth-dev 패키지를 설치해주면 된다.
sudo aptitude install libbluetooth-dev
(3) 우분투 리눅스에서 블루투스가 잘 안되는데 (Hardy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 버전에서는 잘 안된다는 사람들이 많음) 일단 bluetooh-gnome, blueman 등 모두 삭제하고 bluez-gnome 설치하고 /usr/bin/bluetooth-applet 띄워서 하니까 일단은 된다. 다 지우고 blueman 으로 해서 되었다는 사람도 있음.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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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xxx.srt | grep -v "..:.." | grep -vE "[[:digit:]]+$" | grep -v "$" > xxx.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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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얘기한다 2009.06.11 13:22
자식을 어렵게 키워서 대락 보내놨는데 그렇게 들어간 과를 그냥 없애겠다고 대놓고 부모 앞에서 얘기하는 더 담대함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새뇌인가?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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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얘기한다 2009.06.10 18:36
블로거 도아님 등이 앞장 서서 블로거 시국선언을 준비 중입니다. 제 나름의 시국 선언문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적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사회 제반 분야에서의 절차적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음을 심히 우려한다. 특히, 인터넷을 포함한 미디어 정책에서의 정부의 과도한 개입과 통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의사의 자유스런 표현과 소통을 제약함으로써 우리의 민주주의를 군사 독재 시절 또는 그 이전으로 후퇴시키고 있는 중이다.

미네르바 구속 사태, 미디어 관련 법안의 무리한 처리 시도, 사이버 모욕죄 도입 시도 등 새롭고 광범위한 인터넷 통제가 뚜렷이 가시화 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포털의 편집, 게시판의 운영과 관리, 블로거들의 글쓰기, 네티즌들의 전자 메일 작성 등 인터넷의 전 분야에서의 자기 검열로 이어져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남발되고 있는 집회 불허, 광장 폐쇄 조치가 상징하듯 이명박 정부는 소통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해외 기업인 구글/유튜브 사이에서 벌어진 신분확인제 논란에서 볼 수 있듯이 국경을 넘나드는 인터넷 세상에서의 과도한 공권력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당 부분 불가능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필요 이상의 공권력 남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그리고 6.10 민주화 대투쟁의 빛나는 민주화의 결실을 한 정권의 무능과 오만과 독선으로 하루 아침에 송두리째 상실할 위기 앞에서 한 시민으로 나는 이렇게 요구한다.

1. 정부는 양방향 소통에 나서야 한다. 일방적이고 밀어부치기 식의 정책 결정과 집행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1. 정부는 인터넷과 미디어 관련 법/제도의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잘 정비된 인터넷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홍보의 통로로 만들고 빅 브라더가 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2009년 6월 10일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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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다슬기

    시국 선언문의 주요 골자중의 하나는 이명박 정권 이후 민주주의가 후퇴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증빙으로서 광우병 촛불 집회, 용산 참사, 노무현 수사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건들이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불리울 만한 것인지는 생각해보아야 한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문제는 국민 건강과 관련한 예민한 사안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 문제가 길거리에 나와서 해결할 성질의 것인가 ? 수입 쇠고기가 광우병을 일으킬 수 있다, 없다는 군중들이 판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수의사, 의사, 생물학자, 보건 연구가등 이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분석하여 분별할 문제이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문제를 갖고 촛불 집회로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것은 유례를 볼 수 없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비전문가인 방송가가 잘못된 데이타를 가지고 국민들을 선동하고 이것을 이용한 정치적 세력들이 군중 집회로 정권을 흔들었다. 쇠고기 수입 문제는 우리의 공산품을 잘 팔기 위한 전략과 관련한 통상 문제였다. 물론 광우병 문제가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였다면, 이 분야 전문가들을 국회에서 청문회등에 불러들여 그들의 청문을 듣고 여러 절차를 밟아 가며 해결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 통상 문제라는 전문가 사안을 가지고 길거리에 나서는 일이 과연 민주주의인가 ?



    두번째 용산 참사를 생각해보자. 용산 참사에 참가했던 대부분의 철거민들은 비공식 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물론 그렇지 않은 철거민도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집단적 저항의 가장 큰 핵심은 집단 이기 주의의 발로였다. 그들은 정말 보호 받아야 할 하층민이 아니라, 투기한 돈을 더 불키려는 사람들이었다. 이 사람들이 대로변에 망루를 설치하고 심각한 안전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화염병 시위를 벌이다가 그것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철거민 공히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물론 이것을 진압하는 경찰의 방법론에 있어서는 큰 잘못이 있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지게 하였다. 민주주의를 하는 어느 나라가 화염병을 든 집단을 범법자로 다루지 않는 나라가 있을 것인가 ? 미국은 아마 총기를 발사하여 제압하였을지도 모른다. 이들을 옹호하고 두둔하는 것이 과연 민주주의 인가 ?



    세번째 노무현의 자살 문제는 노무현 개인의 문제이다. 박연차는 조사 결과 노무현 집권 기간 동안 엄청난 특혜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조사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640만불이라는 이상한 돈이 대통령 주위로 들어간 것이 발견되었다. 전직 대통령에게 이만한 돈쯤이 들어간 것은 수사하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인가 ? 물론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을 부당하게 한 것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조사해 보아야 한다. 노무현이 정말 자신과 자신의 주변이 깨끗하다면 당대의 변론가인 그가 죽을 이유는 없다. 법정에서 자신의 떳떳함을 증명해 보이면 그만이며, 법정에서도 자신이 아니한 것을 했다고 한다면, 그 때서야 자살을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자살을 어떤 경우라도 지도자로서의 덕목이 아니다. 내가 사는 날까지 나를 책임진다는 투철한 정신의 결핍이며, 이런 나약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는 것은 차마 지도자로서 할 짓이 못된다.



    시국 선언문이 민주주의의 후퇴를 들고 나오는 것은 정말 어불 성설이다. 모든 것을 사사건건 시비를 붙으며 딴죽을 거는 좌파 세력과 민주당이 야합하여 길거리 정치를 펴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과거 10년간 소위 좌향적 성향의 정권을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여, 좌향과 우향적 성격의 정당 모두가 고루 정책을 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었다. 과거 10년간 좌향적 정권을 밀어주었으니 이번에는 우향적 정권을 선택하여 그동안 지나친 우향을 다듬으며, 보수적인 정책을 펴기를 소망하였다. 그런데 좌향적 세력들과 민주당은 이 명박 정부의 정책이 자신의 성향에 맞지않는다고 사사 건건 시비를 붙는다. 어떻게 정책을 펴란 말인가 ?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 중의 하나인 다수결의 원칙을 실시하는 것도 못하게 한다. 어쩌란 말인가 ?



    지금 세계는 유례없는 경제의 위기 속에 있으며 이런 가운데 우리 나라의 경제가 피폐하여 지느냐 회복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북한은 계속 핵실험을 강행하고 있고 한반도의 안전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 노무현 서거 정국의 족쇄에 묶여 정치가 실종되고 모든 정책들이 표류하고 있다. 국민들은 보수라는 슬로건을 갖고 나선 이 명박 정권을 선택해주었다. 이 정부의 보수적 경향에 딴지걸 이유가 전혀 없다. 싫든 좋든 그들의 보수적 정치를 지켜 보면서, 밀어주어야 할 것은 밀어주고, 정말 잘못된 일들은 지적해가면서 5년후를 보는 인내를 가져야 할 것이다. 정말 아니다하면 5년후 정권을 바꾸는 훌륭한 민주주의적 장치를 우리는 가지고 있다.



    오늘날 시국 선언문은 이성과 합리보다도 감정과 선동을 앞세운 감성주의적 민주주의의 한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래서는 정말 민주주의 다운 민주주의가 발전되어 나갈 수 없다. 모든 정부의 정책과 사안과 발언들에 대하여 사사건건 시비걸고, 말꼬리 잡아 비난 성명을 내고, 툭하면 길거리에 나갈라고 하는 정치인들, 정말 반성해야 한다. 미국의 민주주의를 보아라. 민주당과 공화당이 얼마나 공조를 잘 이루며, 보수와 진보가 조화롭게 펼쳐지는 지 본받고 배워야 할 것이다.

    2009.06.10 22:37
    •  Addr  Edit/Del 신묘군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의 긴 리플을 남기시려면 자기 홈 페이지 정도는 공개해주시면 어떨런지요.

      남의 페이지에 와서 되도 않은 뻘플을 남겨 놓고 응답할 수 있는 방법 조차 알려주지 않으시는 것을 보니 상호 소통을 거부하는 현 정부와 닮으셨네요.

      내용 한 줄 한 줄 반박할 수 있겠으나 님이 듣는 다는 보장도 없고 해서 정력 낭비는 삼가겠습니다.

      한 말씀만 드리죠... 주변에 신문이나 티비가 있으면 좀 보고 사세요.

      2009.06.11 10:11

기술을 얘기한다 2009.06.10 00:25
핸드폰에서 돌아가는 자바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 음... 첨 시작하는 거라 모르는게 너무 많다. 일단, 간단한 프로그램이 돌아가게 하는 것 부터 해본다.

(1) 자바 개발 환경 설치

이클립스를 설치하면 된다. 다들 많이 쓰는 (하지만 나에게는 생소한) 환경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J2ME용 개발 플러그인인 EclipseME를 설치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우선 Wireless 툴킷이 있어야 한단다. EclipseME의 설치의 전제조건은 여기에 (http://eclipseme.org/docs/prereqs.html) 나와 있다.

(2) Wireless 툴킷 설치

여러 곳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썬에서 제공하는 것을 쓰기로 한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http://java.sun.com/products/sjwtoolkit/download.html) 받아서 적당히 설치하면 된다.

(3) EclipseME 설치

여기에 (http://eclipseme.org/docs/installation.html) 설명되어 있는대로 하면 된다.

(4) 샘플 Midlet 만들어보기

우선 프로젝트를 만든다. 보통의 프로젝트와는 달리 File -> New -> Other -> J2ME -> J2ME Midlet Suite 로 선택해서 만든다.

그 안에서 클래스틀 추가한다. 보통의 자바 클래스와는 달리 File -> New -> Other -> J2ME -> J2ME Midlet로 선택해서 만든다. Midlet 샘플 소스는 여기의 (http://today.java.net/pub/a/today/2005/02/09/j2me1.html?page=2) 것을 이용했다.

이렇게 하면 deployed 라는 디렉토리 아래에 jad 와 jar 파일이 생긴다. (Midlet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오른쪽 클릭 -> J2ME -> Create Package해야 두 파일이 생긴다. 이건 확실치 않음) 이 중에서 jar 파일을 핸드폰에 옮겨서 적절한 java vm에서 (나는 JBed를 이용했다. IBM의 J9 도 괜찮다고 하는데 아직 입수 하지 못하였다) 올려서 실행하면 된다.

(5) 폰 없이 테스트 하기

앞의 (2) 단계에서 설치한 wireless toolkit은 폰 환경에서의 JVM을 흉내내는 기능을 해준다. 특히 우리가 사용할 도구는 ktoolbar 라는 프로그램이다. (wireless toolkit이 설치된 디렉토리 아래의 bin 디렉토리 밑에 있다.) 이를 실행하고 Create project from JAD/JAR를 선택한뒤 앞에서 설명한 deployed 디렉토리 아래의 jad 파일을 선택해주면 전화기 모양의 그림이 뜨고 프로그램을 실행해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클립스 안에서도 실행환경을 Wireless Toolkit Emulator 로 지정해주면 에뮬레이터가 떠서 마찬가지의 실행을 해볼 수 있다.

(6) 64 비트 리눅스에서 에러가 날 때

만약 설치된 java sdk가 64비트 리눅스 용인 경우 대충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포함된 에러가 난다.
/bin/sublime.so: wrong ELF class: ELFCLASS32 (Possible cause: architecture word width mismatch)
아마도 wireless toolkit은 64비트용 java sdk와는 짝이 맞지 않는 모양이다. 이런 경우에는 32비트용 sdk를 구해서 별도의 디렉토리에 설치하고 (물론 64비트 sdk를 쓸 일이 없다면 덮어 깔아도 되지만...) wireless toolkit 설치를 다시 하면서 sdk 디렉토리를 32비트가 깔린 bin 디렉토리로 지정하면 된다. 굳이 다시 깔기 귀찮으면 .../WTK2.5.2(또는 해당버전)/bin 디렉토리에 가서 파일의 내용 중에
javapathtowtk=/usr/bin/
이런 식으로 된 것으로 모두 32비트가 깔린 bin 디렉토리로 바꿔줘도 되는 것 같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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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gnome 세션으로 접속하여 로그인을 한 채로 내버려 두면 vino / vinagre 를 이용해서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ssh로만 접속이 가능한 상태라... 할 수 없이 vnc4server를 이용했다. ssh 로 로그인하여 vnc4server를 실행하고 (물론 그 전에  vnc4passwd 로 암호를 지정해줘야 되겠지) 원격에서 적절한 remote desktop client (e.g. vinagre)로 접속하면 된다. 여기서 gnome 세션이 되게 하려면 vnc4server가 돌아갈 기계에서 사용자 홈 디렉토리 아래의 .vnc/startup 파일의 마지막 줄에 gnome-session 이라고 넣어주면 된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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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얘기한다 2009.05.28 13:36
들어가는 말

이제는 아련해져버린 기억을 저 너머를 뒤져 노무현이라는 한 정치인을 추억하고자 한다.

나도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나 주변의 젊은이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내가 겪었던 소중하고 중요한 기억들이 그저 그렇고 그런 옛날 일로 치부된다는 걸 보고 놀랄 때가 많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즈음하여 "왜 노무현인가?"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며 내가 기억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내가 경험하는 역사의 지평 속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내 감성 속에 남아 있는 노무현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잊고 싶지는 더 더욱 않기에...

5공 청문회 스타 노무현

티비에서 여러 번 언급해서 5공 청문회 스타로 노무현 전대통령이 유명해졌다는 얘기는 5공 청문회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청문회 한 번으로 무명 정치인이 스타가 된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5공 청문회가 열린 것은 1988년이다. 1987년 6월의 민주화 항쟁의 구호는 "호헌철폐 독재타도"였다. 그보다 7년여전  전두환 대통령은 국민들이 뽑지 않고 소위 체육관 선거라고 불리는 간접 선거를 통해서 선출되었다. 물론 선거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국민들이 뽑는 구조이긴 했지만 어쨌든 당시 상황에서는 전국적인 지지를 얻고 있던 김영삼이나 김대중을 정치 신인 전두환이 이길 방법은 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체육관 선거를 한번 더 치러서 구데타 공신 2순위인 노태우를 대통령으로 뽑으려던 참이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현재의 헌법을 개정해서 직선으로 대통령을 뽑자고 했다. 유난히 뜨거웠던 1987년 6월의 항쟁에 굴복한 여당은 요구를 수용하기에 이르고(이것이 노태우의 6/29 선언) 박정희에 이어 전두환으로 계속되는 군부독재를 민주적 절차를 통해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물론 이 기회는 양김씨(김대중/김영삼)가 서로 상대가 양보하고 자기로 대통령 후보를 단일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단일화는 실패하고 양김씨를 지지했거나 후보단일화를 요구했던 재야 운동권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분열시키고 -- 그 분열은 아직도 진행형 -- 노태우의 집권 즉 군부독재의 연장으로 이어진다.

노태우씨가 대통령이 되긴 했지만 1987년의 뜨거운 시민들의 요구는 막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와 수렴 청정의 길로 접어들려던 권력자인 전두환씨의 야심을 저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결국 국회가 직전 권력 (사실은 수렴청정 중인 현 권력) 을 국회로 불러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결실을 맺게 된다.

시민들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장세동(안기부 --지금의 국정원-- 장, 대통령 경호실장), 당시 최고의 부자였던 정주영 이런 사람들이 증인으로 국민의 대표 앞에서 진실을 추궁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진실이 드러나길 기대했던 시민들은 이내 큰 실망에 빠진다. 증인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한결같은 증언만 되풀이 하고 진실을 캐내야 할 국회의원들은 아직 권력을 쥐고 있는 증인들의 눈치만 살피는 비굴한 상황이었다. (우리 역사상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비굴한 모습은 그 전에도 없었고 -- 아마 있어도 공개되지 않아 볼 수 없었을 것이고 -- 그 이후에도 없었다. -- 민주화의 성과로 이제는 국회의원 끗발이 엄청 쎄졌다. 요즘 국회의원들 보면 지가 잘나서 쎈 줄 알지만 다 국민들이 뒤에 있기 때문이라는 걸 늘 잊고 지내는 듯.)

이런 와중에 단 한 사람 (아마 하느님이 국회를 멸하려 천사를 보냈다면 국회는 불지옥을 경험했을 듯. 단 한사람의 의인 밖에 없었으니까) 의 국회의원이 있어 그나마 국민들의 마음을 드러내었으니 (드러내기만 했지 현실적으로 뭔가 캐내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5공화국의 비리와 참상은 노태우씨에 이어 김영삼씨가 대통령이 되고 두 전 대통령들이 나란히 법정에 서기까지 또 많은 시간을 기다려서야 쬐끔 밝혀지게 된다.) 그가 노무현이다.

개인적으로는 청문회를 보면서 당황스러웠다. "아 저렇게 말해도 되는거구나. 저래도 안 잡아가는구나." 하는 충격이 그 첫번째고 이는 이내 "왜 다른 국회위원들은 저렇게 하지 않는가?" 하는 분노로 이어졌다.

지금에야 아무것도 아닌 촌부들도 블로그를 통해 자기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정말? 요즘 들어 분위기 안 좋지만 그래도 5공에 비하랴) 검사가 감히 대통령에가 막가자고 대들고 국회의원이 장관, 총리 불러 놓고 몰아부치고 하는 것이 별거 아닌 게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감히 권력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금기아닌 금기였던 시대였다.

그 금기의 벽을 첨으로 넘어서서 금단의 땅을 열어 젖힌 자. 그가 노무현이다.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지역을 넘어선자 노무현

1990년에 감행된 3당 합당(대개는 3당 야합이라고 부름)은 실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당시 국회는 집권 여당인 민정당이 과반이 못되는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호남을 기반으로 한 평화민주당이 두번째 영남을 기반으로 한 통일민주당이 그 다음 그리고 충청 지역에 기반한 신민주 공화당이 뒤를 잇고 있었다. 이러한 수치 뒤에 가려진 또 하나의 모습은 당시 사람들의 지지 성향이다. 민정당은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었고 전국적인 지지기반을 갖고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공화당의 계보를 잇는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은 보수층 + 충청 지역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두 민주당은 각기 영호남이라는 지역기반의 지지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보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극단적으로 단순화 하자면 영남쪽 연고를 두고 있는 진보층은 통일민주당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호남측 연고라면 통일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뭐 이런 식이고 상당수는 오락가락 양쪽을 지지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통일민주당에서는 영남쪽 국회의원 선거에 주로  후보를 내고 평화민주당은 호남쪽에 주로 후보를 내는 선거 전략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1987년 6월의 시민 대항쟁은 이후 7,8,9 대투쟁이라고 불리는 전국적인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이어지고 각종 노동단체, 재야단체, 시민단체들이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정치권의 대안 세력으로 부상하고 이 과정에서 독재정권과 여러 곳에서 충돌을 빚고 학생들의 분신, 수배 중이던 사람들의 의문사가 줄을 잇던 그런 시절이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한나라당 공천으로 경기도 지사로 있는 김문수씨도 이때 즈음 유명했던 노동자 조직 사건으로 수배와 투옥을 겪었던 사람이다. 인생유전.)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교조가 태동된 것도 이 무렵이었다. (전교조 이전 세대로서 선구적인 진보파 선생님 출신 이재오 국회의원을 보면... 인생유전2) 한마디로 전국이 민주화의 열기로 후끈한 시대였다.

국회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한 민정당은 이런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결국 정권을 뺐기게 되고 그들의 원죄 (쿠데타와 광주 학살) 때문에 법정에 설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참고로 내란죄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 어떻게든 권력을 유지시키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음 대통령이 김영삼 아니면 김대중 두 사람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상황이었다.

이때 민정당은 승부수를 던진다. 김영삼을 영입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더욱 권력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 김종필까지 끌어들인다. 그래서 민정당 + 통일민주당 + 신민주공화당이 하나의 당으로 합쳐져 민주자유당이 된 것이다. (음... 당시 일본의 집권당은 자유민주당. 앞뒤만 바뀐거잖아?) 모르긴 몰라도 김영삼에게는 다음에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유리한 기반을, 군부독재 세력에게는 법정에 끌려나가지 않아도 될 정권유지를, 그리고 김종필에게는 완전 듣보잡으로 정당 문을 닫지 않고 수명을 연장할 기회를 주는 상생(ㅠㅠ)의 정치였던 셈이다.

3당의 합당으로 독재는 영원히 계속될 것 처럼 보였고 민자당에게 입당하는 자에게는 평생의 부귀영화가 그리고 그 반의 편에 선 사람들에게는 고달픈 나날이 (국회의원들도 최루탄 맞고 전경에게 질질 끌려 닭장차에 실려가던 시절이다) 이어질 것이 명백한 그런 순간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그 민자당이 현재의 한나라당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 순간에 그 평탄한 길을 가지 않고 과감하게 남은 7인의 국회의원이 있었으니 그 중의 한 사람이 노무현이다. 그에게는 이 결정이 더욱 힘들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이는 그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김영삼을 배신하는 것인데다가 스스로는 아직 입지가 없는 초선 의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그는 평화민주당(당명이 바뀌었는지는 기억이 불분명) 소속으로 부산에서 계속 출마해서 구데타의 주역이었던 현직 국회의원에게 연이어 세번이나 패배하는 그 유명한 사건을 일으킨다. 김대중씨의 영향력하에 있는 당의 출신으로 영남에서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금기를 넘어서는 엄청난 용기였고 (나는 대학가기 전까지만 해도 김대중이 간첩이라는 말, 영남 번호판 달린 차는 호남가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안 넣어준다는 말, 김치 값이 비싼 이유는 배추가 비싸서이고 배추가 비싼 이유는 호남지역에서 배추를 영남에만 비싸게 팔기 때문이라는 말이 사실인 줄 알고 살았다) 무엇이 노무현을 다른 모든 정치인들고 다른 존재로 만드는가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 다름이 그를 국민의 여망을 등에 입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나오는 말

이제는 사진첩의 낡은 흑백 사진 처럼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던 기억을  되살리며 새삼 이런 말을 되새긴다.

"우리 나라에도 자랑할만한 정치인이 있어요."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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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보자꾸나 2009.05.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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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각하께서 설마 틀린 말을 하셨겠습니까. 4면의 바다는 바로...

동해 / 남해 / 서해(황해) 그리고

"오해"

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의 4면이 바다인 것에 비춰보아 혹시 일본이랑 헷갈리신게 아닌가 하는 주장을 하기도 하나 이는 말도 안됩니다. 어떻게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자기 나라가 한반도인지 일본섬인지 헷갈릴 수 있겠습니까?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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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조금만 화질이 높은 것은 제대로 못 보여준다. 그나마 mplayer를 깔면 조금 더 나아지기는 해도 근본적인 해결은 안된다. 그래서 비디오 변환을 해줘야 된다. (참고자료 링크) 실제로 해보면 best나 OK 나 화질 차이는 눈으로 못 느끼겠다.

For best quality:
$ mencoder INPUT -vf scale=400:240 -ovc lavc -lavcopts vcodec=msmpeg4v2:vhq:vbitrate=430 -oac mp3lame -lameopts br=128:vol=9 -o OUTPUT

For “Ok” quality:
$ mencoder INPUT -vf scale=400:240 -ovc lavc -lavcopts vcodec=msmpeg4v2:vhq:vbitrate=320 -oac mp3lame -lameopts br=96:vol=9 -o OUTPUT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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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mplayer control --> http://newleaper.tistory.com/entry/n81024

    2009.05.07 20:3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stardict 에서 실행이 안되는 경우 그 이유는 dic 디렉토리가 너무 크거나 (??) 아니면 캐시(*.oft 파일)가 깨진 경우. 캐시 파일을 삭제해주니까 되더라. --> http://talk.maemo.org/showthread.php?p=145523

    2009.05.08 14:18
  3.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gpodder 에서 mplayer 로 연결하기

    menu -> Podcast -> Preferences -> Advanced 에서
    * maemo_allow_custom_player : check
    * videoplayer : mplayer
    * player : mplayer

    2009.05.09 19:51
    •  Addr  Edit/Del 신묘군

      mplayer 로 했더니 audio의 경우 화면이 따로 없어서 컨트롤이 불가능 -> kmplayer 로 대체.

      2009.05.09 20:14
    •  Addr  Edit/Del 신묘군

      audio player의 경우 panucci가 제일 나은 듯.

      2009.05.15 14:42
  4.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maemo mapper에 한국 구글 맵 연결하기. mapper에서 repository 추가하고 URL에 아래의 내용을 넣어주면 된다.

    http://mt0.gmaptiles.co.kr/mt?x=%d&y=%d&zoom=%d

    2009.05.14 16:31
  5.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maemo mapper에서 일정 지역 지도 몽땅 받기

    적당히 zoom out 하여 지역을 커버하게 한 뒤 map management 에 들어가서 원하는 zoom level 조절하고 download

    (참고자료: http://talk.maemo.org/showthread.php?t=22960 )

    2009.05.14 16:32
  6.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basic html version의 gmail을 바로 띄우려면 다음의 url 을 북마크한다.

    http://mail.google.com/mail/h/

    2009.05.15 10:36
  7.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비디오 인코딩 관련

    http://wiki.maemo.org/Video_encoding
    http://wiki.maemo.org/Manual_video_encoding

    2009.05.15 14:20
  8.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Desktop/syncdir$ rsync -zuva --no-g ./ /media/disk/syncdir-nokia/

    2009.05.19 14: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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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얘기한다 2009.04.29 11:39

2003년에 일어났던 일이다. 유시민 (당시) 국회의원이 국회에 면 바지를 입고 출석했다는 이유로 한나라당이 발칵 뒤집혔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야유와 고함을 질렀기 때문이다. 의원들은 “복장이 저게 뭐냐”“국>회 권위를 뭘로 아는 거냐”“차라리 우리가 퇴장하자” 등의 호통과 고함을 쏟아냈다.

유 의원은 소란에 아랑곳없이 단상에서 선서식을 기다렸지만, 한나라당 의원 50∼60명>이 줄지어 자리를 박차고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출처 : 당시 한겨레 신문의 기사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2009년 어느 듯 한나라당은 여당이 되었고 유명환 장관이 (어라... 같은 유씨네...) 국회 상임위에 출석해서 이러한 말씀을 하셨다.

유(명환) 장관은 "(천정배는) 여기 왜 왔어? 미친 X"(영상회의록 1시간 29초 53초)라고 발언한 뒤 "이거(국회 보고) 기본적으로 없애버려야 돼"(1시간 32분 30초)라고 내뱉었다.

현 정부 여당 분들은 입이 걸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월 26일 한 강연회에 나가 "국회가 깽판"이라고 발언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또 야당이 윤 장관 발언을 문제삼고 나서 한동안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도중 국감장을 박차고 나가며 사진기자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찍지마, XX", "정말 성질이 뻗쳐서~" 등 막말을 쏟아내 기자들의 반발을 산 적이 있다.

재밌는 것은 이렇게 입이 걸레인 분들이 옷은 참으로 멋지게들 차려 입었다는 것이다. 국민의 대변자가 면바지를 입는 것과 국민의 대변자에게 욕을 하는 것. 어느 것이 진짜로 무례한 것인가? 첫번째 인용 기사에서 다시 인용한다.

국회 권위를 뭘로 아는거냐?
안타깝게도 유명환 장관, 윤증현 장관, 유인촌 장관에게 국회의 권위를 따져 물은 한나라당 의원은 내가 과문한 탓인지 없는 듯 하다. 이 정도면 이중잣대를 넘어서 정신분열증 상담을 받아야 할 수준이 아닐런지.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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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하면 된다.
$ sudo /etc/init.d/vboxdrv setup
[sudo] password for xxxxxx:
 * Stopping VirtualBox kernel module                                             *  done.
 * Recompiling VirtualBox kernel module                                          *  done.
 * Starting VirtualBox kernel module                                             *  done.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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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럽게 얘기한다 2009.04.24 17:14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게 된 "제주도 푸른 밤". 뭐 좋은 노래라는 건 늘 느꼈지만 부쩍 살갑게 느껴졌다. 배경으로 깔린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때문에 혹시 여행 스케치의 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끝을 몽그리는 듯한 창법은 여치의 창법이 아니라 누굴까 궁금했다. 구글을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렸다.

검색을 해보니... 어라 이 노래 부른 사람이 의외로 많네? 그리고 원작은 최성원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아하. 최성원이라면 들국화의 멤버가 아니던가. 전인권의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온화함과 능수능란하고 고급스런 코드 진행을 보여주던 그 최성원이구나.

그럼 리메이크한 사람들은 누군가? 그들도 면면이 빵빵하다.

우선 유리상자. 이들이 노래 잘 부른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요즘 애들은 모르나?) 사실이다. 유리상자 버전의 "제주도 푸른 밤"은 원곡의 느낌과 거리를 두려는 흔적이 역력하다. 훨씬 메마른듯 느껴지는 반주는 오히려 유리상자의 목소리가 가진 달콤함을 강조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성시경. 목소리도 좋지만 잘 생긴 얼굴도 한 몫하는 발라드의 왕자아닌가. 최성원 버전과 거의 같은 분위기의 반주를 사용하면서 피아노는 살짝 재즈 풍으로 변주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끌면서 흔들어 준다. 최성원의 깔끔함과 R&B 스타일의 꺾기의 중간 쯤에서 잡아주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인공위성. 그렇지. 이렇게 감미로운 노래는 아카펠라로 소화하기 딱이다. 인공위성의 멜로디 라인은 흡사 모듈레이션이나 피치 벤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심한 신디사이저 소리를 듣는 듯 하다. 아무런 조미료를 치지 않고 그냥 재료의 맛만 살린 깔끔한 맑은 국을 먹는 느낌이다. 중간에 파도 소리를 입으로 흉내내는 장면에서는 입가로 저절로 웃음이 새어나온다. 쉬이이이이이... 우리 애기 오줌 싸겠다.

나른한 오후를 한국 최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멜로디로 채우고 싶다면 주저없이 이 노래를 권하고 싶다.

(주의: 저작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 관련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의 링크를 걸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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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얘기한다 2009.04.21 15:53
조선일보의 논설을 오랬동안 맡았던 김대중씨의 최근 글을 우연히 읽었습니다.

예의를 논하고 있군요. 예의라...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엄정한 법집행이 어쩌구 하면서 한 겨울에 세입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것 또는 멀쩡한 회사원들이 갑자기 비정규직, 임시직으로 전환되고 밀려나는 그런 상황에서 조선일보는 무슨 얘기를 했죠? 무한 경쟁, 한자 급수 시험, 일등 주의, 세계화, 신자유주의 등등을 칭송하면서 끝없는 경쟁으로 내모는데 앞장섰던 그 신문 아니던가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서 자기에게는 예의 지켜달라니... 그 예의는 아마두 조선이 명나라 청나라의 신하된 나라로서 조아리던 그런 예의 즉,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 조아리는 예의를 의미하는 것일뿐인 듯 하네요.

괜히 읽었다가 열받아서 나가서 찬물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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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 http server 조합으로 설치된 서버에서 checkout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 svn checkout http://서버주소/svn/대상디렉토리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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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tero에서 관리하는 문헌 정보를 Microsoft Word 2007이 제공하는 Bibliography 정보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1) 윈도에서만 생활하는 사용자의 경우

Zotero에서 윈도용 플러그인을 제공하므를 이를 설치하면 그만이다.

(2) 리눅스와 윈도를 오가는 사용자의 경우

나는 대부분의 작업 (Zotero 포함) 을 리눅스에서 하고 문서 편집만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윈도 밖에 안 쓰는 이유로... ㅠ.ㅠ) Microsoft Word를 사용한다. 이런 경우에는 Microsoft Word 의 Bibliography 포맷으로 Zotero의 문헌 정보를 변환해줘야 한다. 이 과정에 사용하는 도구는 bibutils 이다. 설치는
$ sudo apt-get install bibutils
그리고 변환은 우선 Zotero에서 Library의 BibTeX 포맷으로 export 하고 (export 된 파일 이름을 mine.bib 이라고 하자) 다음과 같이 변환하면 된다.
$ bib2xml mine.bib | xml2wordbib > mine.xml
그리고 Microsoft Word 2007 의 Bibliography 에서 mine.xml을 로드해주면 된다. 이상 끝.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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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Microsoft Word 2007에서 IEEE 스타일의 인용을 하려면 다음의 링크에서 제공하는 xsl 파일을 이용하면 된다.

    http://bfarns.blogspot.com/2008/02/ieee-bibliography-xsl-style-sheet-for.html

    2009.04.16 17:59 신고
  2.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더 간단히.... Zotero에서 MODS로 export 하면 더 간단하다.

    xml2wordbib < mine.xml > mine-wordbib.xml

    2009.04.16 19:04 신고
    •  Addr  Edit/Del 신묘군

      이렇게 하니까 저자가 사라진다.

      2009.04.16 19:12 신고
    •  Addr  Edit/Del 신묘군

      대신 RIS 로 Export 하고 ris2xml 명령을 대신 쓰면 되는데 이상하게 첫번째 reference에서 에러가 난다. 그냥 ris 파일의 맨 앞에 빈 줄을 넣어주면 넘어가기는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2009.04.16 19:13 신고
    •  Addr  Edit/Del 신묘군

      ris2xml mine.ris | xml2wordbib > mine-wordbib.xml

      2009.04.20 22:28

/* 주의: 여기서 다루는 도구는 대부분 리눅스용 도구이므로 윈도에서는 사용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파워포인트에서 파일로 인쇄하기 기능을 이용하여 eps 파일을 만들고 이를 삽입하는 방법, 이 과정에서 bounding box가 없다면 ps2epsi 를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원하는 크기로 다시 crop을 한다던지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것도 간단하지가 않다. 다음의 절차는 최적은 아닐지라도 픽셀 수준의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1) 일단 PPT 에서 어떻게든지 PDF 로 내보낸다. 최신판의 파워포인트에서는 PDF로 내보내는 기능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된다. 그 외에도 한글과 컴퓨터의 PDF 인쇄 패키지를 써도 되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2) 저장된 PDF 파일을 GIMP로 읽는다. 이때 화질을 유지하고 싶다면 해상도를 높게 잡아주자. 600 dpi 정도?

(3) GIMP에서 원하는 편집을 모두 한다.

(4) 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선택하여 eps 파일로 저장한다.

(5) TeX 문서에 삽입한다.

끝.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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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얘기한다 2009.04.01 12:01
청와대 행정관과 방통위 간부가 방송사 직원으로부터 술을 얻어먹고 2차까지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세간의 화제다.

청와대는 "불미스런 일"이라며 사과를 하였다. 허긴 성매매 방지법 위반이니 불미스러울 뿐만 아니라 범법 행위이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경찰은 처음에는 아예 적발 사실을 숨기다가 청와대가 자백하고 나서야 공개하고 이제 와서는 증거자료도 확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방통위 간부야 방송사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으니 술을 얻어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물론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정황으로보아 방통위 간부는 오히려 그 방송사 간부와 청와대 직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진짜 방송사를 쥐고 흔드는 것은 방통위가 아니라 청와대라는 것 그리하여 방송과 통신이 국가나 사회가 아니라 한 정권에 의하여 좌지우지 되고 있다는 것 그것이 이번 사태의 진짜 "문제"이다.

성매매도 근절되어야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언론과 방송의 중립성도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아직도 우리가 이런 뉴스를 볼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확보한 언론과 방송의 중립성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때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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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을 평생 겪을 일이 없는 것이겠지만 LaTeX으로 영어 문서를 편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니코드가 여간 말썽이 아니다. 예를 들어, MS Word 에서 작성한 초고를 LaTeX으로 붙여 넣기를 해버리면 ASCII 코드로 표시되어야 할 따옴표, 겹따옴표 따위가 '이쁜' 따옴표 (MS Word 표현으로는 둥근 따옴표) 로 바뀌어 버리고 LaTeX 에서는 이를 가벼이 무시해 버린다. 그래서 LaTeX 으로 처리한 문서에서 I don't know 가 I dont know 로 표시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Vim 에서 이렇게 7비트 ASCII 가 아닌 글자를 다 찾아내는 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문서를 latin1 코딩으로 새로 저장한다.
:set fenc=latin
:wq!
그리고 문서를 다시 열어서 다음과 같이 검색해서 걸리는 놈이 있어서 잡아 족치면 된다.
/[\x80-\xff]/
물론, 애초에 MS Word 등에서 자동으로 둥근 따옴표 등의 이상하게 "이쁜" 글자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꺼두는 것도 이런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동 고침 기능을 끄려면, 오피스 단추 --> Word 옵션 --> 언어 교정 --> 자동 고침 에서 조정할 수 있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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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MS Word 에서 작성한 문서를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로 해서 ASCII 코딩을 선택하면 ASCII로 안되는 글자(예를 들어 둥근 따옴표 등)는 모두 물음표(?)로 바뀐다. 뭐, 상황에 따라서는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다.

    2009.03.30 17:49

기술을 얘기한다 2009.03.25 17:29
티로그인. SK 텔레콤이 제공하는 HSDPA 모뎀 서비스의 이름이다. (맞나?) 예전에는 아주 가끔 밖에 나갔을 때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곤 했는데 도저히 윈도에 적응을 못해서 우분투 리눅스로 갈아탄 이후로는 시도한 적이 없었다.

당연히 안되는 줄 알았다. 하긴, 윈도에서도 그냥은 안되고 해당 드라이버를 구해서 설치해야만 되는데 리눅스에서 될 턱이 있나. 그런데 PDA 폰이 생겨서 리눅스에 연결하면 나름 뭔가 연결을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혹시나 되지 않을까 해서 시도해 보았다.
$ tail -f /var/log/messages
...
kernel: [90289.468063] usb 4-2: new full speed USB device using uhci_hcd and address 20
kernel: [90290.028062] usb 4-2: new full speed USB device using uhci_hcd and address 21
kernel: [90290.185468] usb 4-2: configuration #1 chosen from 1 choice
kernel: [90290.188396] cdc_acm 4-2:1.0: ttyACM0: USB ACM device
kernel: [90295.464142] usb 4-2: USB disconnect, address 21
kernel: [90296.949066] usb 4-2: new full speed USB device using uhci_hcd and address 22
kernel: [90297.115498] usb 4-2: configuration #1 chosen from 1 choice
kernel: [90297.121058] cdc_acm 4-2:1.0: ttyACM0: USB ACM device
음... 커널쪽에서는 어쨌든 뭔가 ttyACM0 라는 걸로 붙었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차린다. 문제는 그 다음 장면. 우분투가 자동으로 설정을 하려고 뭔가 띄워준다. (아래의 그림 참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즉, NetworkManager 가 새로운 모뎀을 인식하고 설정을 하라고 친절히 창을 띄워준다. 저 장면에서 Configure를 클릭하면 접속할 전화 번호 등을 입력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문제는 그 첫 장면에서 국가를 선택해야 되는데 한국은 없다. (두둥) 우리보다 한참 처지는 나라들도 다 있는데 왜 없는 건지. 음... 이 길은 아니로구나. 그럼 어디로 가나.

왕년에 모뎀으로 인터넷 해본 사람들은 다 기억하는 PPP 라는 걸 쓰면 된다. 친절히도 gnome-ppp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걸 띄우면 된다. (아래 그림 참조) 일단 띄우고 나면 제대로 모뎀을 잡아야 하므로 "Setup"을 선택하고 Model 탭에서 "Detect"를 눌러주면 /dev/ttyACM0 를 찾아낸다. 만약 못 찾는다면 모뎀을 뺐다가 다시 끼고 다시 Detect 하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그 화면에서 나와서 사용자 이름, 패스워드, 상대전화번호(즉, SK Telecom 전화번호) 를 입력해주면 된다. 이런데 이건 어떻게 알지? 구글링... 역시 구글이다. 사용자 이름에는 "sktelecom" 이라고 쓰고 전호 번호는 "1501" 로 하고 패스워드는 안 넣으면 된단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패스워드를 안 넣으니 어째 멈춰있는 것 같았다. (많은 실험을 해본 것은 아님.) 그래서 패스워드 칸에 "아무거나" 넣어 주고 Connect 버튼을 누르니 짜잔 연결이 된다. 오... 되는구나.

그 외에도 wvdial 이라는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하다. wvdial 을 실행하려면 먼저 설정을 해줘야 되는데 설정 프로그램의 이름은 wvdialconf 이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해보면 다 알 수 있다.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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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A2

    T-Login 쓰시는 우분투 유저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2009.03.26 00:09

기술을 얘기한다 2009.03.12 17:42
/* 개인적인 메모를 위한 글이므로 다른 사용자가 그대로 따라 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를 참조하십시요. */

PDA 폰인 삼성 SPH-M4655를 사용하다보면 (그냥 곱게 쓰면 되는데 괜히) 이것 저것 손대다가 이상한 상태가 되어 완전히 초기 세팅으로 돌려야 할 때가 있다. 물론, 백업 프로그램을 써서 셋업 상태를 저장해두었다가 다시 복구할 수도 있지만 (내가 알기로는) 그런 프로그램은 대개 유료가 쓰기 좀 그렇다. 매번 새로 셋업 할 때 마다 무엇 무엇을 할까 고민하게 되는데 그간의 경험을 기준으로 대략 해야될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아주 기본적인 세팅

이는 잘 정리된 사이트가 있으니 그곳을 따라하면 된다. --> http://ruryca.tistory.com/16

(2) 추가 기본 세팅

앞의 (1) 단계에서 보면 레지스트리를 건드려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런 일이 번잡스럽다고 하여 아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이 있다. 이름 하야, 4650Tuner. 이놈을 구해서 실행하면 (설치도 필요 없다) Storage Card 이름 변경, 카메라 찍을 때 소리 안나게 하는 무음 패치 등을 간단히 할 수 있다.

(3) PC와 Active Sync 설정

USB를 통해서 Active Sync 를 해야 되는데 원래는 그냥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 뭔가 해줘야 된다.

"시작 --> 설정 --> 연결 --> USB-PC 연결" 에서 "고급 네트워크 기능 사용"을 꺼주면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처음 끄면 계속 뱅글뱅글 돌기만 하고 끝이 안난다. 그래서 소프트 리셋. 이 짓을 몇번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USB를 통한 Active Synce 가 잘 된다.

(4) 기본으로 나오는 "오늘" 화면 설정

너무 여러가지 나오면 정신없다. 그래서, 시계, 무선, 부재전화/메시지 알림, 일정 이렇게 내 항목만 그리고 그 순서로 나오게 정리했다.

(5) 전화번호부 프로그램 설치

기본 전화번호부는 안 이쁘니까 iContact 을 설치한다. 그리고 iContact config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Language --> Korean 으로 지정하고 Use T9 as default search 를 켜준다.

(6) 본체 양쪽에 있는 버튼이 본체를 잡는 순간 눌려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게 성가셔서 꺼준다.

"시작 --> 설정 --> 단추" 로 들어가서 "단추3 짧게 누름" 과 "단추4 짧게 누름" 을 "없음" 으로 해준다.

(7) Mdict를 기본 프로그램으로 추가

Mdict는 설치가 필요없는 사전이다. 탐색기에서 mdict.exe 가 있는 디렉토리로 가서 해당 파일을 길게 누르면 메뉴가 뜨는데 거기서 "복사" 를 해주고 다시 "\Windows\시작메뉴\프로그램" 디렉토리로 가서 빈 바닥에서 길게 누름 뒤 "바로가기로 붙여넣기" 해줘서 링크를 만든다. 그리고 시작 --> 설정 -->메뉴 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추가해준다.

(8) S2U2 설치

지맘대로 켜지는 것을 막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설치 후 S2U2 설정 프로그램을 띄워서, "On Battery Power" 항목에서 "but Blank Screen only" 를 "on"으로 해준다. 이걸(안하면 active sync 연결이 자꾸 끊어진다.

전화가 왔을 때 화면도 S2U2가 관리하는데 "\Program File\S2U2\gfx" 아래의 nopic.png 과 unknown.png 를 매우 적절한 이효리 사진을 대체해주면 된다.

(9) 프리웨어인 TodayAgenda를 설치하면 Today 화면에서 일정을 아주 촘촘히 보여줄 수 있다.

(10) 더 이쁜 시계를 원한다면 Pocket Digital Clock (http://project.ionized.googlepages.com/pdc) 을 설치하면 된다. Freeware 이다. 그리고 설정을 해서 클릭해도 반응하지 않도록 하면 쓸데없이 시계 설정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게 할 수 있다.

(11) 벨소리를 멋진 MP3 파일로 바꾸고 싶다면 파일의 확장자를 *.mp3 에서 *.bell 로 바꾸고 내장 메모리의 \My Documents\내 벨 소리 디렉토리에 옮겨준 뒤 MITS 메뉴에서 선택해주면 된다.
posted by 신묘군
TAG 4650, 4655, P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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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프리웨어인 TodayAgenda를 설치하면 Today 화면에서 일정을 아주 촘촘히 보여줄 수 있다.

    2009.04.02 16:46
  2.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시계는 Pocket Digital Clock (http://project.ionized.googlepages.com/pdc) 을 설치하면 된다. Freeware 이다. 그리고 설정을 해서 클릭해도 반응하지 않도록 하면 쓸데없이 시계 설정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게 할 수 있다.

    2009.04.17 14:09
  3.  Addr  Edit/Del  Reply 신묘군

    벨소리를 멋진 MP3 파일로 바꾸고 싶다면 파일의 확장자를 *.mp3 에서 *.bell 로 바꾸고 내장 메모리의 \My Documents\내 벨 소리 디렉토리에 옮겨준 뒤 MITS 메뉴에서 선택해주면 된다.

    2009.04.18 11:35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cat /etc/issue
Ubuntu 8.10 \n \l

$ cat /etc/issue.net
Ubuntu 8.10
$ lsb_release -a
No LSB modules are available.
Distributor ID:    Ubuntu
Description:    Ubuntu 8.10
Release:    8.10
Codename:    intrepid


posted by 신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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